서울, 다녀온 맛집

[서울, 신설] 누가 찾아도 좋을 커피집 " 카페 쏘리낫쏘리 "

uni_talk 2023. 1. 5. 19:37

 

 

 

cafe. sorrynotsorry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22 맹그로브 신설1층

신설역 4번출구 도보1분 이내 

 

월화수목금 

07: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토일

09: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코리빙하우스 [맹그로브]

 

 

신설동역 4번출구에서 도보1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위치한 맹그로브.

생각보다 건물이 엄청 높다. 

여기가 맞나 ?

 

 

카페 쏘리낫쏘리 in 맹그로브

 

맞다! 드디어 도착!😍

 

들어가보자

 

 

 

 

커피향이 가득한 걸 보니 맞게 잘 찾아왔다.

 

크리스마스답게 반짝반짝 맞이해주는 트리 🎄

코리빙하우스 맹그로브 숙박권을 받을 수 있는 행사 중이어서 

트리에 각자의 소원이 적힌 성탄 카드가 많이 달려있었다.

카페 이용자들에게 맹그로브 숙박 기회라니~~ 

내 것도 하나 살짝 걸어 놓았다 😊

 

 

 

 

주문은 이곳에서.

 

오,  이런 느낌 너무 좋다.

전에 왔을 때보다 디저트 종류도 많아지고 

드립 커피 종류도 다양해졌다. 

제자리에 머물지 않고 계속해서 다양한 맛을 선보여주는 쏘낫쏘

너무 좋다. 

 

매일 아침 구워지는 베이커리와

주문하면 내려지는 진한 커피 향까지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쏘낫쏘 메뉴 (출처 쏘리낫쏘리 네이버)

 

 

메뉴 사진을 못 찍어서 네이버 메뉴에서 가지고 왔다.

드립커피 메뉴도 많았는데.. 

좋아서 방방 거리다 안 찍은듯  😭

 

 

 

 

검정 파랑 노랑의자 테이블까지 

곳곳에 포인트가 있어 어딜 앉아도 좋은  쏘낫쏘.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어 스터디를 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공간이 될 것 같다. 

 

 

 

 

블랙스노우

쏘낫쏘의 시그니처 메뉴.

말 그대로 블랙스노우의 느낌. 진하고 쌉싸름한 커피 맛 뒤에 부드러운 단맛이 올라온다.

전에 유리잔에 마셨을 때는 보는 맛도 있었는데,

오늘은 텀블러를 이용해서 유리잔에 보이는 멋진 비쥬얼을 사진에 담지 못해 아쉬웠다.

 

페루 브루잉커피

강하지 않은 산미와 진한 커피향이 어우러져있다. 

부담스럽지 않고 균형 있는 맛을 내 두고두고 생각날 커피였다.

 

파운드케이크

커피의 맛을 해치지 않는 파운드케이크, 

살짝 단단한 식감에 단 맛이 강하지 않아 좋았는데, 심지어 쏘낫쏘에서 베이커리도 직접 만든다고 한다.

마침 만들어진 베이커리가 나오는 걸 보고 다음엔 스콘을 먹어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릭요거트 볼 

꾸덕한 그릭요거트 + 제철과일로 선택 가능

위에 뿌려진 카카오닙스 특유의 맛과 식감이 과일의 단 맛과 어우러져 내가 딱 좋아하는 '건강한데 맛까지 있는 맛'

양도 적지 않아 가벼운 식사로 제격이었다.

 

허스키컵

쏘낫쏘에서 사용되는 컵이 이뻐 알아보니 "허스키 컵" 이라고 한다. 

커피 공정 과정 중에 버려지는 커피 생두 껍질 'Hrsk'로 친환경 컵을 만드는 것, 

쓰레기를 줄이고 자연을 위하는 의미 있는 일에 나도 참여하게 되는 것 같아 덩달이 뿌듯한마음 : )

 

 

 

자연광이 쏟아지는 통창으로 계절을 느낄 수 있어

가만히 앉아 창밖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

 

누가 찾아도 좋을 카페, 

비건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물성 음료도 있고, 

텀블러 이용 시 1000원 할인에 샷 추가와 커스텀 주문까지 가능하다. 

자연을 위하는 일에 동참하기 :)

 

누가 찾아도 좋을 카페,

 또 오고 싶은 쏘리 낫 쏘리

 

 

 

 

 

3줄요약

 

+ 건강한 공간에서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곳 

+ 훌륭한 커피와 직접 만든 베이커리까지 맛볼 수 있는 곳

+ 지구를 살리는 일에 진심인 맹그로브의 쏘리낫쏘리

 

 

 

내돈내산 후기는 여기까지